에너지재단-에기연, 주택에너지성능 현장진단 교재 전달식

주택에너지성능진단 노하우 공유… 각종 교육 활용 방침

2022-06-30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에너지재단은 3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주택에너지성능 현장진단을 위한 이론 및 실기 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

재단 주영남 사무총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이번 전달식은 ‘주택에너지진단사’의 기술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주택에너지성능 현장 진단 교재' 전달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과학적·기술적 근거에 기초한 주택에너지 진단을 기반으로, 주택 시공 전·후 에너지효율 진단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그간 주택에너지성능진단 관련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재로 발간했으며, 재단은 전달 받은 교재 1000권(1680만원 상당)을 주택에너지진단사 보수교육과 시공업체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은 “주택에너지진단사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하기 전 시공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공 후에는 대상 주택에 대한 에너지효율을 진단, 대상 가구의 절감된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전달 받은 교재를 통해 주택에너지진단사의 기술 및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양질의 진단사 배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