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협회, 회원사 권익증진 지원책 적극 추진하겠다

제14회 정기총회… 2023년 사업계획·임원 선임 등 의결

2023-02-24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4일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전력거래소 김상일 본부장, 한전KDN 권오득 부사장,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부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구자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한 물동량 불안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전세계적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처할 필요가 있으며,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 국가적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주권 강화를 희망하며, 표준 R&D 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각종 통계자료와 국내외 정보 제공, 정책개발 등을 통해 회원사들의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 컨퍼런스 개최 ▲제13회 Korea Smart Grid Expo 개최 ▲회원사 인력양성 지원 ▲탄소중립 해외 현황 및 국내 대응 방안 분석 ▲전기차 충전 관리 통신(OCPP) 시험서비스 운영 및 확산 ▲지능형전력망 인증 시행 및 단체표준 인증 시행기반 구축 ▲국내·외 표준개발을 통한 회원사의 사업 지원 등의 2023년 사업목표를 의결했다.

또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전력신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3회 개최 ▶표준 제·개정 25건(국가표준 7종, 단체·협회표준 18종) ▶OCPP 시험 서비스 138건 시행 ▶전기차 충전 로밍 서비스 지원 시스템 실증 ▶제12회 Korea Smart Grid Expo 개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45회 운영 실적(870명 수료)을 통한 3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사업자 등록 278건(지능형전력망법 36건, 전기사업법 242건) 등의 주요 사업 운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구자균 회장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한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장재원 상근부회장은 “향후 5년 동안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은 우리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협회는 앞으로 회원사 여러분이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인력양성, R&D 표준개발, 인증환경 구축, 정보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