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기 축구대회 오는 17일 개막

총 25개 팀 800여명 참여, 3주간 경기 진행

2005-04-12     양혜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옥경)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주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회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축구대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 행사를 갖고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시축구연합회에 등록되어 있는 장년부 9개 팀과 청년부 16개 팀 총 25개 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 장년부로 나누어 오는 24일까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예선전은 조별 풀 리그를 벌인 후 4강전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24일 황성공원축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기 경주시생활축구대회는 매년 경주시의 생활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지역의 주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체육,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