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810% 폭증

2005-04-28     김기남 기자

유니슨,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810% 폭증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유니슨(사장 이태화)이 올 1분기에 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810%나 늘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영덕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45억원에서 93억원으로 늘어 106%나 증가했다.

유니슨은 지난 1분기에 157억8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전년 동기보다 44.5% 증가했고 경상이익도 31억4000만원으로 630%나 폭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7억8000만원 보다 308%나 늘어난 23억5800만원을 달성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1분기가 비수기다 보니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