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LPG개조차량 45원/ℓ 지원

LP가스공업協, 신규수요창출, 매출 증대 효과

2005-06-01     양혜정 기자
환경부가 수도권지역 대기환경 개선 일환으로 추진중인 운행 경유자동차의 LPG개조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한국LP가스공업협회가 관련 절차 및 필요성에 관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나섰다.

협회는 환경부가 1일부터 경유자동차를 LPG자동차로 개조한 차량을 대상으로 수도권 충전소에서 45원/ℓ를 지원키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신규 수요 창출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LPG충전업계의 원활한 협조로 LPG개조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2012년까지의 개조대상 110만대 중 상당수가 계속해서 LPG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할인혜택을 줄 계획에 있으며 휘발유:경유:LPG간 상대가격비가 조정될 경우 2006년 7월부터는 할인폭이 대폭 축소되거나 지원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충전소에서의 지원방법은 현행 개인택시 보조금 지급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충전금액을 받은 후 사후에 개별통장으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한편 환경부는 2012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지역 운행 경유자동차 110만대를 연차적으로 저감장치 부착(DPF, DOC) 및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