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링크, 특화기술 세계 누빈다

‘바이오장풍’ 우수한 성능 및 디자인 입증

2005-06-13     장효진 기자

특화된 기술력을 발휘해 일본 대기업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국내 최초로 최첨단 공기압축시스템을 이용한 초고속 핸드드라이어 ‘바이오장풍’을 생산하고 있는 (주)스페이스링크(대표 양희식)는 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 10만달러를 수출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에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인 스페이스링크는 유가파동 및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이 둔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 미쯔비시 제품 등과 경쟁해 해외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장풍’은 국내에도 점차 보급이 되기 시작한 고속 손 건조기로서 위성 및 방송통신 기술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온 스페이스링크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약 2년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사용중인 제품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제품으로 초고속 제트에어 생성기술(공기압축방식), 강제 공랭식 열풍 생성기술(소비전력 최소화) 및 양방향 건조기술 등을 통합해 5초 내외의 신속한 건조와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의 건조시간(30~40초)을 현저히 단축해 효용 가치를 입증 받고 있다.

이밖에도 종이 타월과 롤 타월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관리비를 크게 절감시킬 수 있으며 제품 내부에 수분 유입시 자동전원차단장치가 작동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항균 재질 및 항균 필터가 내장돼 있어 세균번식을 차단시킬 수 있으며 양방향의 강한 바람은 손 마사지 효과를, 손 건조시 방출되는 천연 자연향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링크는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고급시설 인테리어 쇼에 참가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건축자재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중동 수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문의 : 080-810-9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