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다짐

남부발전, 자체 에너지절감 프로그램 병행

2005-07-20     김봉준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 올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하동화력발전소에서 백태흠 하동화력본부장을 비롯한 소·실장 및 협력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다짐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철저한 예방정비로 발전 설비 신뢰도 확보와 안정적 설비운영을 다짐했다.

특히 집중 호우에 대비한 취약설비 점검과 주2회의 주기점검을 내실화해 생산 효율을 최대화하고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처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신인천복합화력(소장 장신규)도 지난 15일 ‘하계 피크부하 대비 고장예방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설비 고장예방을 통해 여름철 계통부하에 기여하고 발전소 무고장 운전 달성을 다짐했다.

고장예방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장신규 소장은 “철저한 계획 하에 고장예방 대책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취약설비 개선과 잠재적 위험요소 발굴을 통해 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설비안정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과 병행해 올 여름 고유가 및 전력수급에 대비, 자체 에너지절감계획을 세우고 연간 100억원이상의 에너지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