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 국정감사 일정 '잠정 확정'

9월22일 산자부 시작, 10월11일 종료 예정

2005-09-02     송병훈 기자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2005년도 국정감사 일정이 잠정 확정됐다.

산자위는 오는 22일 산업자원부(과천 부회의실)를 시작으로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공사회의실), 26일 한국석유공사(안양 공사회의실), 27일 한국전력공사 및 9개 자회사(삼성동 공사회의실), 28일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가스기술공사(국회), 29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및 중소기업청(대전 청회의실), 30일 특허청(대전 청회의실)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0월4일에는 에너지관리공단(국회),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국회), 6일 대한석탄공사 및 대한광업진흥공사(국회), 7일 한국수력원자력(영광), 10일 한국수출보험공사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국회)를 거쳐 11일 산업자원부(과천 부회의실)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감하기로 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에너지기본법안' 처리 여부,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사장 선임, 대북 전력공급, 한국전력 배전 독립사업부제, BTL(민간자본유치) 사업 향방 등이 주요 현안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여야간 협의여부에 따라 국감기간동안 여야 구분없는 자리배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자위는 이번 국정감사 일정을 오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