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EO 혁신 마인드 ‘무장’

생생한 현장 체험 통해 의식 제고 나서

2005-10-06     장효진 기자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혁신 마인드 확산을 위한 ‘혁신체험강좌’가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생생한 혁신현장을 체험하는 실천적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CEO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경영혁신 아카데미 혁신체험강좌’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여성벤처협회 등 8개 기관에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중기청은 혁신체험강좌를 통해 중소기업의 CEO 및 임원이 혁신기업을 방문, 현장체험을 통해 경영혁신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 교육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체험과정의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혁신관련 이론교육을 비롯해 혁신현장체험, 분임토의, 한계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 들은 기업혁신에 성공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뿐 만 아니라 ‘총각네 야채가게’와 같은 중소 혁신기업을 찾아 새벽부터 일련의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몸소 체험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번 과정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부여,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의 경영자평가시 우대할 계획이며 강좌 소요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민간분야의 혁신마인드 확산을 지속적으로 정개하기 위해 우수 혁신체험과정의 진행과정을 녹화?방영해 방송 강좌에서 홍보할 계획이며 혁신체험과정에 참여한 CEO들의 체험수기를 모아 책자로 발간·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