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 예산 26조5천억원 규모

전력설비투자 지난해보다 5.1% 감소

2001-01-08     에너지데일리
한전 올 예산은 총26조5천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천억여원 줄었으며 전력설비 투자 역시 지난해보다 5.1% 감소한 7조5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한전 이사회에서 통과한 올 예산안에 따르면 소요자금 26조5569억200만원에 자체조달 22조4497억8100만원, 부족자금 4조1071억2100만원으로 부족자금은 외부조달하는 한편 1조3천억원의 전력채를 발행키로 했다.

또 수익은 21조6043억8천만원에 당기순이익은 2조4813억9천3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전력설비투자는 발전부문 2조8920억원, 송배전부문 3조9838억원, 경상설비 1056억원 기타 유형자산 등 총7조4904억6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09억원정도가 줄었다.
이는 송배전부문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2.1% 늘었으나 원자력 및 수화력 등 발전부문이 큰폭인 12.6%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일 기자 ki21@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