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급성장

전력거래소, 전년대비 5.8배 증가

2006-01-11     장효진 기자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허가 요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에 따르면 소수력 10개 사업, 매립지가스 2개, 폐기물소각 1개, 태양광 92개, 풍력 5개 등 총 110개 사업에 대한 발전사업에 대한 허가 검토를 추진했다.

이는 2002년 10건, 2003년 19건, 2004년 18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이 같은 현상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저변확대와 산업자원부가 중요 정책사업으로 보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했다.

산자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실용화 사업, 보급사업, 융자 및 세제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이용 발전전력의 기준가격 지침을 제정해 태양광과 풍력, 소수력, 매립지가스, 조력 등의 발전 전력에 대해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시장가격과의 차이를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에 따라 매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기반기금을 정산해 지급해 오고 있으며 수시로 발생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검토업무를 지원하고 매년 10월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