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경영 투명성 ‘공인’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서, 공기업 최초 우수상 영예

2006-02-09     김봉준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이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민간 경제단체로부터 투명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열린 제2회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공동 수여하는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투명경영대상은 경영의 투명성이 이뤄지고 노사관계의 안정과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을 기하면서 성장, 발전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

서부발전은 Clean, Competitive, Companion의 3C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하고자 상시혁신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발전은 지난 2002년 윤리경영을 선언하고, 윤리실천 및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직원은 물론 CEO부터 솔선해왔으며 고객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함은 물론 ‘서부 사회봉사단’을 구심점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며 기업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서부발전이 민간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경영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