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장 초청 강연회 실시

월성원자력본부

2006-03-08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8일 강당에서 김성구 국립경주박물관장을 초청, '한국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지난달 17일 있었던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신라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강의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시대적 흐름과 특징 그리고 한국의 미에 대해서 자칫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원자력 산업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원자력 종사자들이 먼저 경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신라문화에 동화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국립경주박물관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경주를 내 고향처럼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