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가스히트펌프, NEP 인증 획득

국내 최초, 관급공사 시 우선 구매품목 적용

2006-04-20     송병훈 기자
지난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LS전선의 가스히트펌프(GHP : Gas Heat Pump)가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신제품 인증(NEP : 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했다.

NEP 인증제도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 적용 신제품 중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그 동안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시행에 오던 KT(Korea Good Technology), NT(New Technology), ET(Environment Technology) 등 총 7개의 신기술 인증제도가 올해부터 NEP와 신기술 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 마크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NEP 인증을 받은 신제품은 각종 관급 공사 등의 공공 조달 품목 입찰 시에 우선 구매 대상으로 적용 받게 돼, 앞으로 가스히트펌프 매출신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LS전선의 가스히트펌프는 서류에서 종합심사에 이르는 5단계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함으로써 국내 NEP 1호 제품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한편 LS 전선의 가스히트펌프는 청정 연료인 LNG 도시가스를 사용해 냉매를 압축시킨 후 각종 사무실, 빌딩 등의 냉난방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