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과 늦가을 나들이

벽산건설 ‘블루밍 봉사단’

2006-11-13     김봉준 기자
벽산건설(대표 김인상) 블루밍 봉사단이 장애우들과의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벽산건설 블루밍 봉사단 200여명은 지난 11일 성남 소재 ‘소망재활원’ 장애우 60여명을 초청해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나들이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우와 블루밍 봉사단원 가족이 한 조를 이뤄 자유롭게 동식물원 관람과 놀이기구 탑승 후 등 즐거운 하루 일정을 보냈다.

최현영 블루밍 봉사단장은 “소망재활원 친구들과 벽산건설 임직원들의 만남 자체가 대단히 기쁘다”며 “이러한 만남이 자주 이뤄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결성된 블루밍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색 천사의 집’, ‘베다니 마을’ 등 장애우 보호시설 등에 방문해 빨래와 청소를 하는 노력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숨은 자원봉사 활동과 사내 ‘신우회’를 중심으로 한 불우단체 지원 활동을 회사차원의 조직적이며, 전사적인 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블루밍 봉사단이 창단됐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의 주안점을 건설회사의 특성에 맞춰 재해·재난 복구지원 및 대민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상시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단체 지원 등으로 그 활동의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