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지키는 조명I

2004-09-18     에너지데일리
교통조명, 방범조명, 비상조명등과 같은 특수조명은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밤에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아무도 없는 것 같은데 갑자기 눈앞에 사람이 나타나서 당황하는 수가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없애는 수단이 바로 조명이다.

야간에 조명에 의해서 교통사고가 얼마나 감소되는가를 조사(외국의사례)한 것을 보면 장소에 따라서 다르지만 최고 54%의 감소율이 나타난다고 한다.

여러 가지 외적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조명상태가 향상되면 사고가 감소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일반적인 도로조명은 노면의 휘도는 높게 하면서 휘도분포는 될 수있는 데로 고르게 함으로써 도로면을 밝게해 장애물이나 사람을 실루엣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도로조명에서 노면의 휘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사람이 도로를 횡단하는 횡단보도의 조도는 더욱 높아야한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횡단보도 주변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조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횡단하는 사람이 안전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마련되어야 한다.

횡단보도를 조명하는 데는 부근의 도로조명기구 외에 횡단보도 전용 기구를 써서 조명을 국부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