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에게 봉사활동은 필수'

월성원자력 신입사원 37명 '예티쉼터'에서 나눔활동

2007-04-16     송병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13일 중증장애우 복지시설인 '예티쉼터'에서 신입사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37명의 신입사원들은 누키봉사대 관계자로부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의미, 지역봉사대 현황과 활동사례, 자원봉사자 기초교육 등 이론교육을 받은 후 '예티쉼터' 원장인 정의호 목사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의사항을 듣고 모두 3개조로 나눠 나무 이식작업, 시설 주변의 배수로 정비작업과 정화조 주변 보강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정부의 지원이 많지 않아 비품이나 부식 등의 물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티쉼터'에 부식용 멸치와 세탁용 세재 등 긴급히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중증장애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정의호 원장은 "평소 누키봉사대의 손길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 오늘도 많은 일꾼들이 찾아줘 크게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