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제결혼가정 정착 돕는다

베트남 신부들에게 사랑 전달… 한국어 교육도 추진

2007-07-12     송병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 보령화력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6일 보령시 천북면사무소에서 천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국제결혼 여성 5명과 베트남 근로자들을 초청,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보령화력 사회봉사단은 이날 외국인으로서 국내생활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리문화 이해와 한국어 습득을 돕고자 학습교재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한 보령시 천북면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보령화력에서 무의탁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면 거주 외국인까지 배려해줘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령화력 사회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향후 보령시와의 협력하에 외국인을 위한 '한글교실'을 개설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