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최고 경영자문기구 출범

내·외부 전문가 10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

2007-07-19     송병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정태호)은 지난 1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열린경영혁신위원회'와 '기업윤리위원회' 등 기존 자문기구들의 기능과 역할을 통합한 동서발전의 최고 경영자문기구로 동서발전은 내부위원으로 사장, 관리본부장, 기술본부장 등 3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외부위원으로는 경영분야 건국대 김진욱 교수, 환경분야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회성 원장, 혁신분야 상명대 김미경 교수, 에너지분야 아주대 김형택교수, 전력기술분야 서울대 박종근 교수 등 총 7명이 각각 위촉돼 있다.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상견례 및 경영현황 설명을 통한 외부위원들의 동서발전 이해의 시간과 함께, 토의안건에 대한 심도 있고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정기위원회, 그리고 중요사안 발생시 임시위원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구성 및 제1차 회의를 계기로 지속적인 경영자문 및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면서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활동은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