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구 한전KPS 감사, 몽골 800주년 훈장 수훈

양국 수교후 교류증진 및 발전 공로 인정받아

2007-08-01     송병훈 기자

김종구 한전KPS 감사가 몽골로부터 800주년 훈장을 수여받았다.

1992년 한국-몽골간 수교 이후 1995년부터 금번 수상까지 13년 동안 한국과 몽골, 서울과 울란바토르 양국과 양도간의 교류증진과 발전 및 NGO 활동 등을 통해 몽골정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라는게 한전KPS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훈장은 100년 단위로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몽골정부로부터 수여받았으며, 김종구 감사는 두 번째로 이 훈장을 수여받았다. 다음은 100년 후인 2107년에 몽골제국 900주년 기념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구 감사는 서울시의원 당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서울의 거리, 공원, 팔각정 등 지원사업과 영등포정책포럼 회장직으로 매년 봄·가을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참여와 복지시설 지원방문 활동, 환경부장관 초청세미나 및 몽골 NGO 대표 지원사업 교류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2006년 6월 공기업인 수자원공사 사외이사 재직시에는 몽골 수자원청과 MOU를 체결, 관정사업과 기술교류 및 댐건설 등의 문제가 논의중이며, 현재 한전KPS 감사로서 지난 7월 몽골에너지부와 MOU를 체결하는데 기술교류 및 전력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몽골 대통령 방한시 코리아타운 건설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사)아시아어린이 사랑나눔 대표이사로서 다문화 다인종 시대 아시아 어린이 관련 제도·복지시설 등 환경개선을 위해 1차적으로 몽골 NGO 대표가 참여키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