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오븐과 레인지를 하나로”

국내 최초 초소형 멀티스팀오븐 출시

2007-08-21     장효진 기자
스팀오븐 기능에서부터 스팀레인지까지 모든 요리 기능을 갖춘 멀티스팀오븐(모델명 RSD-100)이 국내 최초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의 기술에 의해 탄생됐다.

린나이코리아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50℃ 고열 수증기를 사용해 요리의 칼로리와 염분은 낮추고, 비타민 등 영양소 보존율은 더욱 높여준다는 점이다.

실제 춘권(중국식 군만두)요리 시 바삭바삭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는 40%를 줄일 수 있으며, 생선구이 시 염분은 3배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를 데칠 경우에도 일반 냄비에 비해 비타민 보존율이 60% 가량 높다.

이와 함께 단순히 칼로리를 줄여주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고열스팀으로 칼로리는 줄이면서 5면 입체 원적외선 가열 방식과 인버터 전자레인지 방식의 결합을 통해 글루타민산이 증가해 음식의 맛을 더욱 높여준다.

5면 입체 원적외선 오븐 가열 방식은 또 전면 투입부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가열, 마치 화덕에서 구워낸 것과 같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오븐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스팀오븐 중 유일하게 세라믹 플랫(바닥면)이 적용돼 원적외선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인버터 시스템 제어방식의 전자레인지는 음식물 전체를 골고루 가열해 주며,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맞춤온도조리가 가능해 원하는 온도로 조리 가능하다.

맛있는 데우기를 위한 소프트데우기, 최적의 해동을 위한 生生해동 기능 등 다양한 최신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어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사용의 편의성도 더욱 높아 졌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청소가 어려운 일반스팀오븐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급수탱크를 외부에 장착, 급수탱크 위쪽 넓은 면을 열어 구석구석 쉽게 청소할 수 있다”며 “세라믹 바닥면 역시 항균 탈취 효과와 함께 내부청소를 더욱 쉽게 해준다”고 말했다.

린나이코리아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이 제품은 이밖에도 국내 최대의 멀티 기능을 통해 54개의 자동요리 및 98개의 수동요리 등 총 152개의 오븐, 그릴, 찜, 전자레인지 요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오븐 내부 공간은 30L로 여유로우면서 제품의 가로, 세로 사이즈가 국내에서 가장 컴팩트해 설치 및 이용이 간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전력 제로(0)의 제품으로 에너지 절약 마크인증을 받아 전기료 또한 아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