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사회진출 지속 돕는다

서부발전, ‘꿈나무 디딤씨앗 통장’ 2년차 후원

2012-03-26     송병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노조위원장 신동호)의 ‘디딤씨앗 통장’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26일 역삼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꿈나무 디딤씨앗 통장’ 2년차 후원식을 가졌다.

‘디딤씨앗 통장’은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최대 3만원 한도에서 동일금액을 매칭·적립, 18세 이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노경 합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아동 400명을 선정, 해당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지정아동 계좌로 매월 1만원씩 총 4800만원을 매년 후원하게 된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진출시 안정적으로 자립해 건전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서부발전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사랑나눔이기금’으로 조성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