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0일 추가국감

2004-10-06     에너지데일리

산자위 국감 3일째를 맞이한 6일 가스공사 국감이 진행됐다. 그러나 가스공사 국감은 시작부터 노조 시위와 국회의원을 맞이하는 가스공사 임직원의 태도 등을 문제삼은 맹형규 위원장과 맨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용갑 의원의 문제제기로 시작부터 파행을 맞았으나 오후 2시 속개됐다.

오전 국감에서 맹형규 위원장은 노조의 시위에 대해 위압적인 상황이라고 비판했고 김용갑 의원은 오강현 사장의 국회의원 영접 태도 등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강하게 표출하며 화난 표정과 행동으로 의사봉을 거칠게 두드린 후 정회를 선포했다.

오강현 가스공사 사장은 정회 이후 의원 휴게실로 불려가 맹형규 위원장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6일에 이어 오는 20일 국회에서 추가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