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창업지원 ‘희망무지개 1호점’ 개업

한전, 4명 선정… 최대 2000만원 및 판로개척 등 지원

2012-12-21     송병훈 기자

KEPCO(한국전력, 사장 조환익, 위원장 김주영)의 저소득층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희망무지개’ 1호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KEPCO는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에서 ‘KEPCO 희망무지개 1호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전 및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저소득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KEPCO 희망무지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전은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9월12일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EPCO·사회연대은행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창업희망자 46명을 모집, 그 중 4명을 최종 선정해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창업자금을 연금리 2%로 지원하는 한편, 경영컨설팅·판로개척·제품구매·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전은 ‘행복충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사업 관련 우수 사회적기업 4개를 선정하고 3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