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 절감 시범 운수업체 효과 있다

육상운수업체 소비증가율 비해 2.4% 낮아

2001-07-07     에너지데일리

에너지관리공단이 육상대형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시범지정업체 적용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고속버스, 시내버스, 시외버스, 택시. 화물 등 5개 업종으로 전국 지역별로 차량 50대 이상을 보유한 업체 60개사를 지정, 에너지이용실태를 조사해온 결과 지난 99년 대비 지난 한해동안 전 육상부분 증가율 4.7%에 비해 낮은 2.3%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도에 시범지정 운수업체에서 보다 많은 에너지절약 노력의 결과로 판단되며, 이번 조사에서 고속버스의 경우 동양고속건설이 전년대비 7.1% 연비향상으로 동종 평균치에 비해 우수한 연비를 보여주었고 시내버스는 경남의 마창여객 시외버스는 대구의 경상여객, 택시는 상일운수 등이 효율이 높은 업체로 집계됐다.



강래선 기자 min815@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