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사 콩고 유전개발에 100억달러 투자

Moho Nord 유전 건설공사 최종 투자 문서 서명

2013-07-19     이진수 기자

프랑스 석유기업 Total사는 최근 콩고 Pointe-Noire항 해변에서 75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Moho Nord 유전개발을 위해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가 19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에 따르면 Babak Bagherzadeh Total Congo 회장은 최근 Peter Hartshon Chevron Congo Overseas 사장, Andre Raphael Loemba 콩고 석유부장관과 함께 Moho Nord 유전 건설공사 개시를 위한 최종 투자결정 문서에 서명했다.

Moho Nord 유전은 2017년까지 일산 14만 배럴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원유생산의 30%를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Total社는 Moho Nord 유전개발 계획과 함께 현재 Moho Phase 1 bis 유전 건설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유전은 2015년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콩고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큰 석유생산국으로 석유는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7개 광구에 대한 탐사와 개발생산 작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