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 교류전

창녕문화체육관서, 1000여명 참석

2013-08-21     김양수 기자

예의. 염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한국 태권도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기 위해 중국 항조우시 순리문화유한공사에서 온 학생 40여명과 창녕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영남권태권도장 선수와 태권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창녕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한.중 청소년 친선 태권도 교류전이 열렸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는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이면서 다양한 계층에서 전 세계인의 심신을 연마 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 중 청소년 태권도 교류전은 단순한 운동 경기를 떠나 양국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는 우리나라 국기로써 국민 체력 향상에 가장 이상적인 운동 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심신 수련 스포츠로서 각광 받고 있는 이때. 중국에서 한국 태권도를 전파하고 있는 상해 외국어대학교 체육학부 문점상 태권도 지도교수와 강판권 한.중태권도 조직위원장, 진삼덕 창녕군태권도협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한.중 청소년 태권도 교류전이 열리게 됐다.

식전 행사로 중국 전통 무용시범. 중국 전통 국악 시범. 중국 라팅우 시범. 한국 따오기 태권도 시범이 있었다. 이어 초.중.고.등부 남.여 개인 품세 .초.중.고등부 체급별 겨루기로 진행 되었다.

이번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 교류전을 통해 세계적인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부심과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