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메탄가스로 발전

포항 4000여가구 밝힌다

2002-01-28     에너지데일리
경북 포항시 호동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오는 6월부터 전기로 바뀌어 4000여가구에 공급된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주)서희 이앤씨(대표 채수웅 )가 남구 호동 산 32번지 호동쓰레기매립장 메탄가스로 2㎿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겠다는 LFG 자원화사업(가스발전사업)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서희 이앤씨는 14억원으로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쓰레기매립장 660㎡에 1㎿짜리 발전기 2대를 설치,오는 6월부터 가동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공급될할 경우 한달 판매금액이 6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 이앤씨는 호동쓰레기매립장 메탄가스의 농도가 50%로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자 2대의 발전기외 앞으로 1㎿짜리 발전기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래선 기자 min815@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