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가을 수확 철 맞아 대민지원활동

칭찬의 글 국민신문고에 올려 감사의 마음 전달

2015-11-19     김양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감 수확 농가 대민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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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단은 지난 11일 함안군 함안면 원촌리와 칠북면 일대에 장병 70여명을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감 수확 시기에 맞추어 오는 27일까지 총 450여명을 농촌일손돕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노령화, 부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다는 함안군의 요청이 있었고, 이에 대해 39사단이 적극지원 의사를 밝히며 시작되었다.

장병들의 지원을 받은 함안면 곶감생산지인 원촌마을 이장(김종숙 여/ 60세)은 우리 마을은 감나무 재배 농가의 대부분이 연세가 80세 이상 이이거나 거동이 불편한자로 감 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39사단 군인들이 이렇게 자기 일처럼 도와주었으며. 부대에서 제공되는 배식으로 점심밥도 못 해줬다며. 마음 아파하는 어른들의 뜻을 마을 주민이름으로 그 고마움을 이창근씨(마을 주민)를 통해 국민신문고에 칭찬 하고자 알렸다고 말 했다.

대민지원을 나온 김종서(화생방지원대) 상병은 “사회에선 농사일을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힘들었지만 어르신들과 담소도 나누면서 함께 일해 즐겁고 시간 가는지 몰랐다.” 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