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안착 위한 개선 방안 모색

국회기후변화포럼, 24일 토론회… 시행 1년 평가

2016-08-18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배출권거래제 시행 1년을 평가하고 향후 배출권거래제의 안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출권거래제 시행1년,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1차 이행연도의 배출권 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 이해당사자들로부터 배출권거래제 시행 1년을 평가하고 향후 배출권거래제의 안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오일영 과장이 ‘1차년도 배출권 거래제 평가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 삼정KPMG 김형찬 이사, 경희대학교 오형나 교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강성훈 부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홍일표, 한정애, 이정미 의원,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하영봉 GS에너지 대표이사,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 이태진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