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로당 가스안전 점검 및 안전장치 보급

박정 의원 특별안전점검 동행 및 가스안전 중요성 강조

2016-09-07     조남준 기자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7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미덕진달래 경로당에서 경기 파주시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서울도시가스 유승배 사장, 김덕기 파주시 LP가스판매협회장 등과 함께 가스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특별 점검에 나섰다.

고령층에서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깜박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설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타이머콕을 경로당을 포함해 인근 30가구에 무료로 설치했다. 그리고 120가구에 대해 특별 안점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가스사용에 대해 강조했다.

경로당과 고령층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서울도시가스(주)에서 타이머콕 30개를 기증했고, 파주LP가스판매협회에서는 경로당에 가스레인지와 김치냉장고를 각각 한 대씩 기부했다.

박기동 사장은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들도 안전장치 마련과 생활 속 안전실천 등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과열화재 사고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자 13만 8천여 가구에 타이머콕을 무료로 보급했다.

이런 노력으로 고령자 가구 사고는 지난해 5건으로 타이머콕 보급이 본격화된 2012년 9건 대비 44.4% 감소했다. 또 과열화재 역시 지난 2012년 12건에서 지난해 2건으로 80% 이상 줄어들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도 고령자 5만 가구에 대한 타미머콕 무료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