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사고조사 전문 역량강화 초빙교육

승강기안전공단, 한성훈 교수 초청 맞춤식 교육 실시

2016-12-09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은 9일 승강기 사고조사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본부 1층 EL-Safe 홀에서 한국국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한성훈 교수를 초빙, 승강기 사고 유형 및 고장 원인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조사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공단 사고조사단 12명과 안전사업처 6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증거수집 방법, 사고 관련자 핵심 질의 내용, 사고보고서 작성요령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한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대책 수립 원칙 등에 대해서도 숙지했다.

초빙강사인 한 교수는 사고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소송법을 기초로 사고조사의 준비사항, 조사시 기본적인 태도, 조사자료 수집 및 검토, 조사방법, 보고서 작성요령 등 승강기 사고의 특징에 맞는 맞춤식 강의를 진행했다.

공단 백낙문 이사장은 “이번 외부강사 초빙 교육을 계기로 사고조사관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물론 신속하고 과학적인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