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이란 에너지 협력 강화한다

이란산 LPG구입・자바 정유시설 투자 등 합의

2016-12-22     최일관 기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인도네시아가 내년부터 이란산 LPG를 구입하고, 이란은 인도네시아 자바 지역 정유시설에 투자 하는 등 에너지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현지 영자지 Jakarta Post는 지난 15일자 기사를 통해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이란 방문시 이뤄진 이같은 내용의 인니-이란 양국간 에너지협력 성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이란 방문 중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양국은 ▲2017년 이란으로부터 LPG 50만톤 구입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지역 석유 정유시설에 대한 이란의 투자 ▲5000MW급 이동 전력플랜트(Mobile Power Plant) 건성 투자 등을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이란의 Ab-Teymoura, Mansouri 석유유전의 공동개발에 대해서도 향후 협력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