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열 의원, 20대 첫 국정감사에서 4관왕 달성

법률소비자 연맹 등 270여 시민·사회단체 18년 전통의 의정 활동상 수상

2016-12-28     최일관 기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16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이찬열 의원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활약과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4관왕에 올랐다. 

이찬열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 측의 수긍과 제도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발로 뛰는 현장 취재를 통해 KS 인증이 취소된 부실 업체 제품의 국내 반입 실태를 밝혀 냈으며, 그간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해온‘꼼수 수출’을 지탄하고, 이른바 ‘부실 철강 퇴출법’ '산업표준화법'개정안의 통과를 이뤄냈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확장과 재벌 대기업의 한식업 진입 등으로 무너진 영세 자영업자의 현실을 알리고, 시행령 개정 및 예외조항 허용을 통해 사실상 대기업의 손을 들어준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지적하여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과 공감을 받았다. 

이외에도 허구 뿐인 ‘클린 디젤’의 실상을 알려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도록 하는 ‘대기환경 개선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도 통과시켰다.

또한 불합리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및 공공기관의 천문학적인 부채와 자회사 낙하산 등 병폐를 지적하며 방만경영 개혁을 위해 앞장 섰다. 

이찬열 의원은 “기쁘고 벅찬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지역민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성실한 의정활동 뿐이다. 늘 초심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정치인이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평가하여 부족한 점은 비판하고, 또 잘한 일은 격려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국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찬열 의원은 지난 2014년에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국회의원 헌정대상(법률소비자연맹)을 수여받았다.

20대 국회에 들어선 2016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TV·대한민국 의정대상 조직위원회) 및 2016대한민국모범 국회의원 특별대상(한국언론기자협회·㈔독립유공자유족회·나눔뉴스·서경일보)에 이어 바로 어제(27일)도 2016년 국감 우수의원(수도권일보·시사뉴스)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여성유권자연맹 등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18년 전통의 의정 활동 평가 기구로 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