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公 군산지사, EEZ 내 항행장애물 제거

2017-02-23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이병구) 예방선 318대룡호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으로 추정되는 항행장애물을 신속히 군산항으로 예인했다.

항행장애물은 바다 위를 표류하다가 통항 중인 선박에 부딪혀 해난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

공단 관계자는 “해상의 항행장애물은 육상의 지뢰와도 같다”며 “앞으로도 항행장애물 발견 시 신속히 수거해 안전한 바다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예방선은 현재 군산항을 비롯한 전국 8개 항만에 총 27척이 배치돼 있다. 예방선은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예인작업 수행과 공공예선으로서 해양오염사고 대응, 적자항만 지원 등 공익적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