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테크놀러지스, 지능형 가로등 개발

LED 사용 에너지 절약

2017-03-21     최일관 기자

[에너지데일리 최일관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한국 대표이사 이승수)와 eluminocity가 지능형 가로등을 개발했다.

이 지능형 가로등은 LED를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전기차용 충전기를 통합하면 공기 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주거 지역에 충전 인프라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수 있다.

지능형 가로등은 레이더 센서를 통합해 환경 조건에 따라 조절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날씨가 나쁘거나 자동차나 보행자가 접근하면 밝기를 높일 수 있다. 그러면 도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인피니언의 전력관리 및 멀티마켓 사업부 안드레아스 우르쉬츠 사장은 “인피니언은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확장 가능한 센서 허브, 데이터 프로세싱,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보안적인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인피니언의 솔루션은 기존의 셀룰러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5G를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luminocity의 창립자이자 CEO인 세바스찬 지그쉬는 “디지털화로 인해 도시 주민의 행동 방식과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가로등이 미래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지능형 가로등은 새로운 센서뿐만 아니라 모바일 통신을 위한 새로운 부품을 탑재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할 수 있다”며 “공공 공간에서 편의성, 안전성, 보안성, 효율을 향상시키며 도시 전반에 걸쳐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