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공장 구축 적극 지원

10개 기업과 협약… 200여개 중소기업으로 확산 계획

2017-04-28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나선다.

경기센터는 지난 27일 스마트 공장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중 10개 기업(코아스·산화·효림정공·오피스안건사·장유·임진에스티·코멕스산업·일진알텍·신한바이오켐·영진산업)과 함께 ICT융합 스마트공장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센터는 이달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업에 ICT를 접목하는 것은 물론 공정자동화 등의 과제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센터는 전국의 30% 수준인 200여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산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바코드 활용 실적 집계, 데이터 모니터링 등 제조현장 정보화 기반 마련 및 ICT연계 제조자동화 장비 구입 등에 대한 지원 받게 된다. 지원금은 기업 당 총사업비의 50%,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경준 경기센터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과제 수행을 통해 경기지역의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이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운영시스템 및 ICT기반의 제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