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축제서 안전보건 메시지 전달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2017-05-22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지난 21일 안산시가 마련한 '제10주년 세계인의 날' 축제에 참가, 내·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거주·체류 중인 외국인의 증가에 따른 내·외국인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대규모 행사로 꾸며졌다.

경기서부지사는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산업재해예방 홍보부스를 마련, 다국어 산업재해예방 자료와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국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공단 CI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 부스는 '다문화 스탬프 투어'를 위한 필수 방문 부스로 지정돼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했으며, 인바디 측정 등의 무료 건강상담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흥정왕보건소에서 양성한 이주민여성 안전보건강사의 통역으로 영어, 인도네시아, 중국어로 자세한 상담을 할수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도움을 받았다.

한편 경기서부지사는 OBS에서 진행한 외국인근로자 안전보건 퀴즈대회 안산지역 예선에서 이희근 교육문화부장이 최종문제를 출제하는 등 행사를 지원하고 산업재해예방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박현근 경기서부지사장은 "세계인의 날 축제를 통해 안전이 함게 지켜야 할 가치임이 공유되길 바라며,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