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52.8%

2006년 26.86%→2016년 52.8%・화력발전 47.2%

2017-06-02     김규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니카라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풍력 17.1%, 지열 15.8%, 수력 10%, 바이오매스 6.7% 등 52.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니카라과 전력청(Instituto Nicaraguense de Energia, INE)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니카라과 전체 전력생산의 26.86%에 불과했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16년 52.8%까지 증가했으며, 화력발전은 47.2%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에 대해 니카라과 에너지 전문가 Patricia Rodriguez는 니카라과가 재생에너지 발전분야에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Cepal)의 2015년 중미통합체제(SICA) 국가 전력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미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52.4%이다.

2015년 기준 국가별 재생에너지 비율은 코스타리카 98.2%, 과테말라 64.2%, 엘살 바도르 57%, 온두라스 50.1%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