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루크오일사, 우즈벡 UzGasOil 주유소 매입 추진

양측간 협상 마무리 단계… 조만간 최종 매매 계약 체결 될 듯

2017-06-02     김양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러시아 루크오일(Lukoil)사는 우즈벡 석유공사에 속한 UzGazOil 주유소 매입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2일 외교부 글로벌협력센터에 따르면 러시아 루크오일사와 우즈벡 UzGasOil은 현재 주유소 매입 관련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양측간 최종 매매 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다.

루크오일은 우즈벡의 타슈켄트시내 1개의 주유소를 건설했으나, 아직 영업개시 전 상태이며, 해당 주유소에 공급되는 휘발유는 러시아 정유 공장에서 공급 받을 예정이다.

2017년 현재까지 루크오일의 우즈벡 천연가스 누적 생산량은 40BCM이며(주로 하우작-샤디 광구에서 생산), 우즈벡에 투자액은 52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연간 16BCM의 가스를 생산할 계획으로 PSA(생산물 분배협정) 기간 내 천연가스 330BCM 및 원유(콘덴세이트 등) 60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