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원의 재발견과 폐품을 명품으로.
김양수의 정크아트로 환경디자인전

제22회 환경의 날 맞아 2~3일까지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성황

2017-06-09     김규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규훈 기자]   폐자원의 중요성과 순환의 가치에 대한 의미 공유와 함께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홍보하는전시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람사르재단이 후원하는 제22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경상남도서부청사에서 “버려진 자원의 재발견과 폐품을 명품으로 김양수의 정크아트로 환경 디자인전”이 개최됐다.

이번전시는 제22회 환경의 날 (6월 5일)을 맞아 범도민 환경 보전의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경남 미래 50년의 환경보전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폐자원의 중요성과 순환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고 자원순환을 유도하고 홍보하는 전시로 이뤄졌다.

김양수( 환경부환경홍보강사. 사) 환경 21연대 경남본부장. 월간환경뉴스 발행인) 정크아트 작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과 아이디어로 폐자원을 단순히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감미 하는 등 가치에 가치를 더해 새로운 곤충류와 조류 등 환경 미술품을 탄생 시켰다.

폐 목재를 재활용한 장수하늘소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사슴벌레 등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재체험 행사로 자원 재활용의 다양한 의미를 전달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양수 정크아트 작가는 "재활용은 모두가 당연한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주변의 쓰다버린 필요 없는 잡동사니 물건을 모아 재활용해서 만든 사실적 미술품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이라며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 창작 미술품 저작권에 등록한 가치를 더한 작품으로 환경오염 방지나 자원순환과 에너지절약. 자연생태 환경을 위한 것이 주종의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양수 작가는 이어 "환경은 우리 생태계를 둘러 싸고있는 모든 물질이 환경의 대상인 만큼 앞으로 환경조형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복지를 위해 무한자원 유한창작 활동에 전념 해 나갈 것"이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