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해석, 종합적 대처 방안 모색

'2017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안전해석 기술 글로벌 선도

2017-06-22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장 성게용)은 22일부터 양일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안전해석 기술의 글로벌 선도 전략'을 주제로 ‘2017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KIN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유관기관의 사고해석·원자로심·중대사고·PSA(확률론적안전성평가) 전문가 약 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강연, 주제발표, 패널토의, 기술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회의는 안전해석 분야의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신 기술개발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제발표는 ▲우리나라 안전해석 기술력의 수준 ▲안전해석 기술의 글로벌 전략 ▲안전해석 기술력의 증진 방안 3개 주제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되며, 기술세션은 ▲사고해석 ▲원자로심 ▲중대사고 ▲PSA 등 4개 분야별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성게용 원장은 “'2017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은 당면한 현안과 현재 우리의 기술 수준을 되짚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전략에 대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의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같이 모이는 것은 시작이고, 함께 있는 것은 발전이며, 같이 일하는 것은 성공이라는 말처럼, 규제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정보공유를 통해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을 선진화하고, 추후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NS는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정례적으로 원자력 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