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진로체험 장 마련

경남지역 특성화고교생 50명 현대EL?롯데월드 탐방

2017-08-17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산업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공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공단본부가 있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이천공장 견학과 제2롯데월드 초고속엘리베이터 체험, 거창 승강기밸리 탐방 등 ‘미래의 승강기 꿈을 열어라!’라는 제목의 승강기 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7일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본부에 집결해 프로그램 참가자 소개와 승강기 업계에 대한 의식조사를 한 후 경기도 이천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공장으로 이동해 엘리베이터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123층 국내 최고층인 제2롯데월드의 초고속엘리베이터를 체험한 후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18일에는 경남 거창으로 이동해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거창 승강기밸리의 승강기 R&D센터, 승강기 관련 업체 등을 탐방한 뒤 공단 본부로 복귀, 승강기 관련 자격증 종류와 취득 안내, 승강기 업계 취업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해산할 계획이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김태현군(2년)은 “이번 승강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승강기 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 남상문 교육홍보이사는 “승강기안전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취업박람히 등을 통해 승강기업계와 학생간 이해도를 넓혀 취업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를 견인하는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