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번째 셰일가스자원 탐광권 경매 공고

귀주성 정안 셰일가스 탐사구… 예상 매장량 1000 억 톤 이상

2017-08-22     김양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중국이 첫 번째 셰일가스 자원 양도 프로젝트로 ‘귀주성 정안 셰일가스탐사구 탐광권’을 경매 공고했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22일 발표한 국제에너지자원동향에 따르면 중국 국토자원부는 ‘귀주성 정안 셰일가스탐사구 탐광권 경매공고’를 귀주성 인민정부에 7월 17일 위탁, 공개경매를 8월 18일 귀주성 공공자원중심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탐광권 경매는 중국 최초 셰일가스자원 양도 프로젝트가 될 전이다.

귀주성 동북부에 위치한 정안 셰일가스탐사구 면적은 695.11km, 셰일가스암석 두께는 20~25m, 매장 심도는 1,500~3,500m로 예상 매장량은 1000 억 톤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셰일가스 탐사구 프로젝트 개발기업 선정기준은 중국내 등록된 셰일가스 개발경력을 가진 기업이 3년내 생산 가동과 지속적인 투자개발 비용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셰일가스개발은 고수익이지만 기술 및 자금 요구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