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에 부품수급 차질 우려' 보도, 사실과 달라"

산업부, "어떠한 우려도 전달받은 바 없어… 10월 중 내한 예정"

2017-09-22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모 언론의 지난 21일 '탈원전에 부품수급 차질 우려…'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산업부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산업부는 체코측으로부터 원전부품 수급 차질과 관련한 어떠한 우려도 전달받은 바 없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 확인한 결과 한수원도 체코측으로부터 우려를 전달받은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간 계속 밝혀 왔듯이 수익성과 리스크를 엄격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원전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어 "한-체코 양국은 9월20일 개최된 한-체코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면서 "아울러 체코 원전특사가 10월중 방한, 정부 고위급인사 양자면담, 국내 원전산업 시찰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