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3분기 매출·영업익·순익 ‘사상최대’

매출액 637억·영업익 73억·순익 82억 ‘트리플 크라운’ 달성

2017-11-14     변국영 기자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유니슨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유니슨은 3분기에 별도 손익기준으로 매출액 637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7.7배 늘었다. 3분기 별도 누적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1296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올렸다.

연결 손익기준으로는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14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별도기준과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차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계열회사인 영광풍력 매출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 93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4분기 및 내년에도 영광풍력 잔여매출분과 이미 수주된 정암풍력 등의 매출이 발생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은 내년 1분기까지 4.2MW급 ‘U136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인증을 거쳐 2019년부터 육상은 물론 해상프로젝트까지 발전기를 납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