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 구축된다… 효율성 제고

업무 실시간 전산화… 전력수급게획 전망도 한층 용이 전망

2017-12-11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전력수급계획 전망 및 발전기 정비계획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g-OMS)’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발전기 정비계획은 안정적인 전력수급 전망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공급용량을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발전기 정비계획은 발전사업자로부터 공문 및 정지계획서를 제출받아 수급계획 검토 후 정지계획에 대한 승인여부를 통보하는 과정으로 처리되고 있으나,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발전사업자들은 인터넷 환경에서 정비계획 내역을 제출할 수 있고 전력거래소는 실시간으로 해당 자료를 수급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새롭게 구축될 발전기 정비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비계획에 대한 승인·조정 절차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다양화되는 발전자원과 운영상의 제약을 고려한 전력수급계획 전망이 한층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