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 4건 선정·체결

한전KDN, 中企 지원 지속… 현재까지 총 37건·65억원

2017-12-13     송병훈 기자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지난 12일 ㈜새일시스템즈 등 4개사에 연구개발 자금 6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2017년도 협력연구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2017년도 협력연구개발사업 1호 과제인 '다용도 현장처리장치 개발'은 배전전력구·공동구 및 지하형 배전스테이션용 현장처리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KDN은 전력IT핵심기술 확보 및 신규 사업 창출을, 중소기업은 연간 약 17억원의 사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 무결점용 광단말장치 개발(㈜송암시스콤)', 'AMI 수용가용 유무선 Router 개발(㈜씨앤유글로벌)', '일방향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신규 에이전트 국산화 개발(㈜위런텍)'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한전KDN은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협력연구개발사업 4건 모두에 대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에 등록하고,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KDN은 이번 출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7건, 65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한전KDN은 에너지밸리 기업 61개사 유치, 중소기업 직원 무상 온라인 교육 시행, 상생결제제도 운영, 청년 창업교육(KDN Pre-Start Up School)개설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정부의 열린혁신 기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이해관계자 협의회, 글로벌IT기업과 지역기업이 참가하는 빛가람 전력IT컨퍼런스와 IT기술세미나 운영 등 기술협력 체계를 정비하며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