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광물] 6대 전략광종 가격

우라늄 하락, 유연탄, 철광석, 구리(동), 아연, 니켈 상승

2018-01-02     이진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이진수 기자] 12월 4주차 광물가격은 지난주 대비 우라늄 0.4% 하락했다. 유연탄 0.4%, 철광석 0.5%, 구리(동) 3.6%, 아연 2.5%, 니켈 1.9% 상승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동절기 소비 증가 및 인니 감산 등으로 상승했다.

가격은 톤당 104.36달러로 전주 대비 0.4% 상승했다. 중국의 동절기 수요 증가와 인니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우라늄은 일본 원전 재가동 정책차질로 인해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가격은 파운드당 23.98 달러로 전주 대비 0.4% 하락했다. 일본의 원전 재가동 정책차질로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메이저 Cameco사와 Kazatomprom사의 2018년 감산 계획물량이 전체 공급량의 15%에 달해 향후 가격이 상승 요인이 내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근 선물시장 회복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은 톤당 74.42 달러로 전주 대비 0.5% 상승했다. 철근 선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각겨이 상승했으나, 중국의 주요 항구에 쌓여 있는 철광석 재고량이 상승폭을 제한시켰다고 분석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국 인프라 투자기대 및 중국 감산 이슈로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은 구리·니켈·아연이 동반 상승했다. 미국 인프라 투자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리는 환경규제의 목적으로 중국의 정련 구리 1위와 2위 기업의 감산 결정이 가격을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니켈도 중국 니켈 선철 기업들의 생산 규제로 공급차질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