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1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3월 착수

Utopia Power Bromley사 11월 완공 목표 2천만달러 확보

2018-01-05     김양수 기자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짐바브웨가 추진하고 있는 15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GECC)가 5일 발표한 국제에너지동향에 따르면 독립전력생산(IPP) 허가 기업인 Utopia Power사는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Bromley 지역에 15MW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2000만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전소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국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총 200MW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Chinamasa 짐바브웨 재정기획부 장관은 에너지 부문 투자 기업에 대해 5년간 법인세 면제 등을 발표했다.

한편, 에너지규제청(ZERA)은 이미 20여개의 IPP 사업자들에게 사업권을 부여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전력생산 프로젝트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